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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삼성 다시 선발진 공백…19일 등판 예정 허윤동 이탈…불펜데이 고려[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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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삼성 허윤동이 지난달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 6회말 수비를 마친 뒤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허윤동은 6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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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13연패 탈출을 이끈 왼손 선발투수 허윤동의 1군 합류가 연기됐다. 당초 오는 19일 대전 한화전에 맞춰 1군에 복귀해 선발 등판할 계획이었는데 팔에 불편함을 느껴 복귀가 무산됐다. 선발진을 다시 구성해야 하는 삼성이다.

삼성 박진만 감독대행은 17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모레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허윤동 선수가 팔쪽에 조금 무거움을 느껴서 계획을 변경하게 됐다”며 “일단 내일은 (원)태인이가 나간다. 모레는 중간투수들의 상황을 봐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오늘까지 중간투수들의 상황을 보고 모레 선발투수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성은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도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제외된 상태다. 개막 로테이션과 비교하면 알버트 수아레즈, 원태인, 백정현만 남았고 최근 황동재, 장필준이 선발 등판했다. 뷰캐넌은 이르면 다음주 일요일 복귀전을 치를 계획이지만 그래도 정상 로테이션과 비교하면 한 자리가 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신예 투수의 호투다. 박 감독대행은 이날 선발 등판하는 양창섭(23)에 대해 “1, 2회가 중요할 것 같다. 경기 초반 자기 페이스를 찾으면 잘 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양창섭은 시즌 초반 선발진에 포함됐지만 4월 24일 롯데전 이후 이날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선다. 4월 네 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야수진에서는 전날 파울 타구에 맞은 오재일이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지찬은 관리 차원에서 휴식을 줬다. 이날 삼성은 김상수(유격수)~오선진(2루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이원석(1루수)~강한울(3루수)~이성규(지명타자)~김재성(포수)~김헌곤(중견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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