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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실력돌' 노리는 루미너스, 라이브 자신감으로 첫 정규 컴백(종합)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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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그룹 루미너스 스티븐(왼쪽부터)과 수일, 영빈, 우빈이 17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정규앨범 '루미너스 인 원더랜드(LUMINOUS in WONDERLAND)'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8.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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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루미너스가 데뷔 1년 만에 정규 1집을 발표한다. 전작과 달라진 모습과 함께 더욱 탄탄해진 보컬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루미너스는 17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1집 '루미너스 인 원더랜드'(LUMINOUS in WONDERLAN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 5월 발표한 첫 싱글 '위시 유 워 히어'(Wish You Were Here) 이후 3개월 만에 정규 1집으로 컴백한다. 영빈은 "모든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지만, 정규 앨범이라 더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했는데 떨리고 홀가분하기도 하다"고 인사했다.

첫 정규 '루미너스 인 원더랜드'는 데뷔 앨범 '유스'(YOUTH), 미니 2집 '빛과 어둠 사이 (Self n Ego)'를 잇는 루미너스 시리즈 3부작 완결판이다. 루미너스는 희망 가득한 원더랜드를 머릿속으로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 속에서 만들어가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찾아낸 메시지를 통해 동시대 청춘을 향한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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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루미너스 영빈이 17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첫 번째 정규앨범 '루미너스 인 원더랜드(LUMINOUS in WONDERLAND)'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8.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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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루미너스 스티븐이 17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정규앨범 '루미너스 인 원더랜드(LUMINOUS in WONDERLAND)'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8.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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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데뷔 1년 만에 정규 1집을 발표했다. 루미너스는 "원래 정규 앨범 계획이 잡혀 있었는데, 사실 해낼 수 있을지는 몰랐다 "라며 "이렇게 만들어서 쇼케이스 자리에 올 수 있을지 몰랐는데,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정해진 시간 안에 정규 앨범을 해냈다는 뿌듯함이 크다"라며 "멤버와 회사의 합으로 이 시즌에 정규 앨범을 낼 수 있었던 것이고, 서로서로 노력했기 때문에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또 영빈은 "정규 앨범이 10곡인데 전곡을 다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성장한 것 같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엔진'(Engine)은 평범하고 지루한 하루를 탈출하기 위한 에너지로 가득 찬 곡이다. 파워풀한 리듬과 다이내믹한 구성, 펑키한 기타 리프 속 강렬한 멤버들의 목소리가 돋보인다. 내가 스스로를 사랑한다면 그만큼 세상도 꿈속처럼 자유롭고, 뭐든 해낼 수 있는 '원더랜드' 같은 공간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수일은 "전작들이 어두운 분위기의 곡이라, 이번에 청량하고 밝은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어서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안 해본 거라 어떻게 해야 루미너스 스타일로 녹여낼 수 있을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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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루미너스 우빈이 17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정규앨범 '루미너스 인 원더랜드(LUMINOUS in WONDERLAND)'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8.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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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루미너스 수일이 17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정규앨범 '루미너스 인 원더랜드(LUMINOUS in WONDERLAND)'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8.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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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너스는 보컬 실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뽐냈다. 첫 정규 앨범 수록곡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쇼케이스 자리에서 직접 라이브로 소화한 것.

이에 대해 영빈은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준비한 건 시간이 항상 정해져 있다 보니까 그 시간 안에 모든 걸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다"라며 "그래서 이를 라이브로 준비해봤다"고 했다. 이어 "사실 대면으로 쇼케이스를 하는 것이 처음이라 루미너스라는 그룹이 보컬에 자신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멤버들은 얻고 싶은 수식어도 '라이브돌' '실력돌'이라고 말했다. 우빈은 "우리가 항상 라이브를 해왔는데 크게 이슈가 되지 못했다"라며 "이번엔 정규 앨범인 만큼 라이브를 잘하는 아이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빈도 "매 무대 최선을 다해 준비해왔기 때문에 그런 점을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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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루미너스 수일(왼쪽부터)과 영빈, 우빈, 스티븐이 17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정규앨범 '루미너스 인 원더랜드(LUMINOUS in WONDERLAND)'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엔진(Engine)'을 열창하고 있다. 2022.8.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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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영빈은 "정규 앨범 10곡을 다 소화할 수 있어 성장했다고 느낀다"라며 "여름 시즌에 맞게 준비한 만큼,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저희 노래를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가지게 해주시는 게 저희 목표"라고 말했다.

17일 오후 6시 발표.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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