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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김선미, 엠씨스퀘어 클래식서 챔피언스투어 통산 7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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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선미 /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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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선미(한광전기공업)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7승째를 올렸다.

김선미는 17일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5,761야드)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엠씨스퀘어 챔피언스 클래식 with 군산시(총 상금 5000만 원, 우승상금 75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5-70)로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골라잡으며 3타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오른 김선미는 이날도 좋은 샷감을 선보인 결과 결국 개인 통산 7번째 챔피언스투어 우승과 마주하게 됐다.

2002년 29세의 나이로 프로에 입문한 김선미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정규투어에서 활동했으며 2015년부터 챔피언스투어에 참가했다. 2020시즌과 2021시즌에 연속으로 상금왕을 차지한 김선미는 올 시즌에도 4개의 챔피언스투어에서 두 차례 스코어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투어 최강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김선미는 우승 비결로 '꾸준함'을 꼽았다. 그는 경기 후 "올 여름 아무리 더워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연구하고 배우는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고 도와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한광전기공업의 유기현 회장님과 아소스카이블루 골프리조트의 최원, 김성수 대표님, 허석호 프로님, 스포타임 관계자분들, 동료와 선후배 선수 등 항상 도와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선미는 남은 시즌 목표에 대해 "3년 연속 상금왕을 하고 싶다. 챔피언스투어의 모든 선수가 선의의 경쟁을 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준회원 조형진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8-69)로 단독 2위를 차지했고, 6언더파 138타(71-67)를 기록한 서예선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2021년 12월에 열린 2022시즌 첫 대회 KLPGA BOB 챔피언스 클래식 with 군산시 우승자 이광순은 최종합계 3오버파 147타(74-73)로 공동 29위를 마크했으며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2 1차전 우승자 김희정은 3언더파 141타(72-69)로 공동 9위에 위치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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