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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모범가족' 정우 "캐릭터 위해 5kg 감량, 체지방 없는 편이라 힘들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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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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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정우가 연기를 위해 체중 감량을 했다고 밝혔다.

정우는 17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모범가족' 관련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정우는 평생 교통 법규 한 번 어긴 적 없는 모범적인 시민이자 위기의 가장 동하를 연기했다.

위태로운 가장 동하로 분한 정우. 그는 캐릭터 연구를 어떻게 했느냔 질문에 "제 전 작품이 '뜨거운 피'이고 '이 구역의 미친X'에서 욱해보이는 캐릭터를 했어가지고 평범해 보이고 체구가 작아 보였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감량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헤어 콘셉트라던지 중간 중간 교수라는 직업을 갖고 있다 보니까 안경을 활용하기도 했고, 의상 톤도 다운시켰다. 성격이 유머가 있다거나 쾌활한 캐릭터는 아니라 어두운 계통의 옷을 준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체중 감량은 얼마나 한 걸까. 정우는 "4~5kg 정도 감량했다. 원래 체지방이 있는 편이 아니라서 기준치가 되는 체중이었는데 그 이하로 떨어뜨려서 살을 빼는 게 쉽지 않았다. 어릴 때야 식단 조절하고 닭가슴살 먹으면서 조절을 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유산소운동 병행하면서, 소식하면서 체중감량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워낙 육체적으로 힘든 신,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는 신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촬영 무렵엔 살이 빠졌던 것 같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사진 =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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