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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가수 신이나 "코로나 때문에 수입 끊겨…생계 위해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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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실버아이TV '마성의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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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신이나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실버아이TV '마성의 운세'에는 신이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이나는 "약 10년 전부터 트로트 가수 생활을 해왔는데, 2년 전쯤 걸그룹 '비비추'로 활동했다"며 "걸그룹 활동 때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모든 수입원이 끊겼다"고 토로했다.

또 그는 "당시 생계가 막막해 가수 활동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정말 어렵게 버텼다"며 "(걸그룹) 계약이 끝나면서 팀도 자연스럽게 해체됐다. 깊은 고민 끝에 솔로로 복귀하기로 했다"고 앨범 준비 중이란 근황을 알렸다.

이어 신이나는 존경하는 가수로 이미자, 심수봉 등을 꼽았다. 그는 "모든 선배님이 다 존경스럽지만 특히 장윤정 선배가 가장 존경스럽다"며 "(장윤정이) 결혼, 육아, 음악, 방송 등 모든 분야를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나이가 차다 보니까 주변에서 결혼하라고 성화다"며 "무명 기간도 길다 보니 이게 내 길이 맞나 싶어 그냥 시집을 가야 하나 생각했다. 장윤정 선배를 보며 (가수 활동) 용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이나는 이상형에 대해 "듬직한 남자가 좋다. 특히 마음이 듬직했으면 좋겠다"며 "나무처럼 기대어 쉴 수 있는 든든하고 안정적인 소방관, 경찰관 이런 제복 입은 분들이 믿음직하니 좋더라"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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