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신문 ‘르디스 스포르’는 17일 “브레스트는 황의조를 영입을 위해 이적료 500만 유로(약 67억 원)를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300만 유로(40억 원)였던 첫 오퍼에 200만 유로(27억 원)를 더했다.
5일 전에도 브레스트는 400만 유로(53억 원)로 제시액을 올렸다. ‘르디스 스포르’는 ▲지금까지 (구단 차원에서) 찾아온 전문 스트라이커 ▲(전반적인) 공격력 강화 ▲득점원 보강을 황의조 계약에 절실한 이유로 설명했다.
황의조가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 브레스트로부터 대단히 진지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현지 소식이다. 리그2로 떨어진 현 소속팀에는 남을 이유가 없다. 사진=지롱댕 드 보르도 공식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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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매체 ‘푸트쉬르세트’에 따르면 브레스트의 1차 오퍼 300만 유로, 2차 오퍼 400만 유로는 조건 없는 전액 보장 제의였다. ‘르디스 스포르’가 추가로 설명하지 않은 것을 볼 때 500만 유로도 옵션 포함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5위 프랑스 이적시장은 현지시간 9월1일 닫힌다. ‘르디스 스포르’는 “브레스트는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 등 다른 팀을 따돌리지 못하고 있다. 쉽지 않은 협상이 예상된다”며 이적료를 계속 키우고 있음에도 영입 경쟁 선두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푸트쉬르세트’는 “황의조가 유럽리그랭킹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희망하는 것”을 브레스트가 넘어야 할 가장 큰 장애물로 평가했다. 선수는 프랑스 리그2로 강등된 보르도를 떠나길 원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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