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내 공군 비행장에서 의문의 폭발이 발생한 지 1주일 만에 또 화재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크림반도에서 지난 9일 사키 공군 비행장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는데요.
사고 직후 크림 행정부는 탄약 외에 파괴된 전투기나 군 장비는 없다며 단순 취급 부주의로 탄약이 폭발하면서 사고가 났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공개된 위성 사진에서는 비행장에 있던 군용기 9대가 파괴된 모습과 함께 정밀 타격의 결과로 보이는 분화구가 다수 확인됐는데요.
사상자 역시 '1명 사망'이라는 러시아의 주장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지만, 장거리 무기 또는 특수부대를 활용한 작전이었다는 고위 관계자들의 비공식적 언급이 나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크림반도에서 시작된 전쟁은 크림반도에서 끝나야 한다"고 수복 의지를 표명했고, 러시아는 크림반도가 공격당하면 '심판의 날'이 올 것이라고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이에 따라 크림반도가 우크라이나 전쟁의 화약고로 부상할 전망이 나왔는데요.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문관현·김현주>
<영상 : 로이터·@michaelh992 트위터·@cago-200 텔레그램·@zzradaXXll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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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에서 지난 9일 사키 공군 비행장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는데요.
사고 직후 크림 행정부는 탄약 외에 파괴된 전투기나 군 장비는 없다며 단순 취급 부주의로 탄약이 폭발하면서 사고가 났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