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플로렌스 퓨, 21살 연상과 3년 열애 끝에 결별 "아직도 목 메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플로렌스 퓨가 배우 겸 감독 잭 프라프와 결별을 밝혔다.

16일(현지시간) 플로렌스 퓨는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초 잭 프라프와 헤어졌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리틀 드러머 걸' 스틸컷 [사진=왓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는 "우리는 세상이 모르게 결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우리의 결별은 모든 사람들이 말을 얹을 수 있는 관계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가 함께 있지 않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는 게 도움이 될 거라고 느꼈다. 그래서 우리는 헤어졌고, 그 얘기를 하면 저절로 목이 멘다"라며 아직 완전히 마음을 정리하지 못했음을 드러냈다.

플로렌스 퓨는 21살 연상인 잭 프라프와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잔인한 경험"이라고 털어놨다.

플로렌스 퓨는 "파파라치가 사적인 순간을 포착하든, 심지어 진짜가 아닌 순간을 포착하든, 대중들이 거리를 걷는 유명한 사람들의 사적인 순간을 공유하도록 장려하는 가십 채널이든 선을 넘었다고 느낄 때마다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삶의 모든 측면이 기록돼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특히 잭 프라프와 결별 전 함께 작업했던 영화 'A Good Person'은 잭 프라프가 플로렌스 퓨를 염두에 두고 대본을 썼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에 대해 플로렌스 퓨는 "우리가 만든 영화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경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플로렌스 퓨는 영화 '미드소마', '작은 아씨들', '블랙 위도우' 등으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떠올랐다. 그는 '오펜하이머', '듄: 파트 2' 등 차기작 촬영을 이어가며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