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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취약계층 지원에 3년간 23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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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신용 성실상환자 '대출원금 감면'

취약차주 금리 우대 추진

아시아투데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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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3조원에 달하는 '상생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전사적 지원 방침에 따른 것으로,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우리금융저축은행 등 4개 그룹사가 우선 참여한다.

우리금융그룹이 진행하는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금융 프로젝트'는 3가지 부문으로 시행된다. 3년간 투입되는 지원 규모만 23조원에 달한다.

취약계층 부담 완화 부문에는 약 1조7000억원이 투입된다. 저신용 성실상환자 대상 대출원금 감면 제도를 비롯해 취약차주 대상 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등을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날 아시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신용 7등급 이하 계층을 저신용자로 간주하고, 약정 금리가 연 6%를 넘는 경우 초과 이자 금액으로 원금을 상환하고 있다"며 "이같은 기존 상품을 확대하거나 새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년·소상공인 자금 지원 부문에는 17조2000억원을 지원한다.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대출 지원,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 소상공인 안정자금 지원 사업 등이 대상이다. 또 서민금융 확대를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 등의 상품을 3조5000억원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그룹사가 참여하는 직접 지원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의 사회 공헌 활동에 3년간 5000억원이 활용된다.

아울러 지난달 28일 설립 인가를 받은 우리금융 미래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자립과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는 등 올해 하반기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손 회장은 "이번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금융 프로젝트'를 직접 챙겨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금융그룹으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중산층이 두터워져야 국가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정부 정책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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