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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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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KT 손잡고 서비스 로봇 사업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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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KT와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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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7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KT와 국내 서비스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KT 송재호 AIDX융합사업부문장.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KT와 손잡고 국내 서비스 로봇 사업 확대에 나선다.

17일 LG전자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KT와 국내 서비스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장익환 LG전자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로봇 제조, 서비스 분야 역량을 결합해 신사업 기회 발굴 확대 △차세대 로봇 연구·개발(R&D)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 △국내 서비스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정부 로봇 과제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LG전자는 자사가 보유한 △자율주행 △센서 △인공지능(AI) △카메라 등 로봇 솔루션 관련 기술 역량을 KT가 보유한 통신·네트워크 기술력과 안내, 배송, 서빙 등 다양한 로봇 사업 운영 노하우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LG전자는 2017년 인천국제공항에서 LG 클로이 가이드봇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LG 클로이 서브봇 2종(서랍형·선반형) △LG 클로이 바리스타봇 △LG 클로이 셰프봇 △LG 클로이 UV-C봇 △자율주행 기반의 차세대 물류 로봇 △LG 클로이 캐리봇에 이르는 LG 클로이 로봇 7종을 운영하고 있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으로 많은 고객이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한 LG전자의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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