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공사장서 작업 중 집수정으로 추락해 숨져

상가 공사장서 작업 중 집수정으로 추락해 숨져

경기도 부천시 한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남성이 집수정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부천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5시 반쯤 부천시 도당동의 한 상가건물 지하 2층에서 60대 남성 A씨가 178cm 깊이의 집수정으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하청업체 소속인 A씨는 동료 작업자들과 지하에서 에어컨 배관공사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고용당국은 공사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을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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