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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발자국 수사전문가 양성한다…감정관 자격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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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바퀴자국 활용 수사 전문성 제고

연내 1회 시험…결과 확인 후 추가시행 검토

헤럴드경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과 국가수사본부 전경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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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경찰청은 발자국(족적)이나 바퀴 자국(윤적)을 활용한 수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연내 ‘감정관 자격제도’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자격 심사를 통해 기존 감정관들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법정에 증거로 제출되는 족·윤적 감정서의 증거 능력도 함께 제고한다는 취지다.

현재 경찰청 범죄분석담당관실에는 족·윤적 전담 감정관이 총 4명 있다. 전체 과학수사관 중에서도 200여명이 감정 교육을 이수했지만,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기준이 없었다.

족윤적 감정시스템(FTIS)을 통해 검색된 족·윤적과 동일성을 판단할 때 감정관의 역량의 중요한 만큼, 경찰은 객관화·표준화된 자격 인증을 통해 감정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경찰청은 연내 1차 시험을 시행할 계획으로, 관련 이론을 다루는 필기시험과 실제 감정 역량을 확인하는 실기시험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아 시험의 전문성과 공신력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정 기준을 넘기면 자격을 주는 것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중에 시험을 치러본 뒤 반응과 현장의 수요를 보고 내년에 얼마나 시험을 열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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