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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미래 꿈꾸는 ‘청년 어벤져스’… “삼성 폐어망 재활용, 다른 기업도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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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미국 에이와잉 영, 인도네시아 타마란 콘도, 레바논 나딘 카울리, 방글라데시 쇼미 초두리, 브라질 다니엘 칼라코, 짐바브웨 타파라 마카자, 아르헨티나 맥시모 마조코, 한국 최예진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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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더 나은 세상 만들기’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만든 ‘제너레이션17′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세계 8개국의 청년 리더들이 갤럭시 언팩이 열린 미국 뉴욕을 찾았다. 제너레이션17은 2020년부터 삼성전자가 유엔의 개발도상국 원조 기구인 유엔개발계획(UNDP)과 파트너십을 맺고 17개의 지속 가능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 청년 리더들의 목소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각) 유엔(UN) ‘국제 청소년의 날(International Youth Day)’을 앞두고 제너레이션17 청년 리더 8명을 미국 뉴욕으로 초청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과 함께, 뉴욕에 설치된 삼성 폴더블 체험관에서 갤럭시 언팩을 직접 관람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제품을 통해 새로운 모바일 기술력과 혁신 기능들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이번 언팩에 참석한 청년 리더들은 ▲맥시모 마조코(아르헨티나·기후환경 지지자) ▲쇼미 초두리(방글라데시, 물·위생 활동가) ▲타파라 마카자(짐바브웨, 기술 혁신 연구가) ▲다니엘 칼라코(브라질, 빈민촌 청소년의 기본권 향상) ▲나딘 카울리(레바논, 재난 구호 활동 지역사회 활동가) ▲최예진(한국, 발달 지연 아동 치료를 위한 모바일 앱 개발) ▲에이와잉 영(미국, 에너지 수급이 어려운 국가에 재생에너지 장비 지원) ▲타마라 곤도(인도네시아, 여성인권 및 지속가능 소재 연구) 등이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 사용에 대한 관심이 많은 인물로 유명하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액세서리 등 여러 모바일 제품과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고, 폐어망을 재활용하는 방안도 노 사장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맥시모 리더는 “노 사장 등 임원진을 직접 봐서 좋은 기회가 됐고 기후 문제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 커뮤니티 구축 등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얘기했고 노 사장도 강력한 지지를 약속했다”며 “특히 삼성전자는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갤럭시 신제품을 만드는 혁신을 보여줬다. 이러한 혁신은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고, 다른 기업들도 영감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뉴욕에서 청년 리더들과 첫 번째 오프라인 워크샵 ‘제너레이션17 유스 다이얼로그 (Generation17 Youth Dialogue)’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Global Golas) 달성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청년 리더들은 각자의 활동 분야에서 삼성전자와의 ‘글로벌 골즈’ 달성 가속화를 위한 비전과 방안을 공유하고, 멤버 간 결속력을 다졌다. 또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았다. 이 자리에서 노 사장을 비롯한 MX사업부의 리더십과 멘토링 세션이 진행됐고, 유엔환경계획(UNDP)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향후 활동의 발전을 위한 기회가 제공됐다.

청년 리더들은 글로벌 청년들의 역할과 모바일 기술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청년 리더들은 ‘더 많은 젊은 세대들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글로벌 골즈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모바일 기술의 활용과 발전이 글로벌 골즈 달성에 매우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다니엘 리더는 “삼성의 기술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스마트폰 통해 여러 문제에 대한 편견 깨지고 있고 전쟁, 폭력 등 문제에 대해서도 삼성 기기 통해 공유되고 소통된다”며 “삼성이 만든 지속가능 앱인 글로벌 골즈앱에서도 항상 신뢰도 있는 정보가 올라온다. 지구의 지속 가능 대한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소통 공간이 되고 있고, 우리 활동을 알릴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했다”고 했다.

나딘 리더는 “삼성의 여러 기기 통해 레바논에서도 기아 빈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대안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며 “각국의 스토리를 계속 공유하고 전 세계적으로 이런 목소리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삼성의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삼성전자는 미국, 브라질, 덴마크, 베트남, 한국 등 총 14개국에서 14명의 청년 리더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인프라 개선, 해양 오염과 기후 환경의 심각성을 알리는 활동까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청년들의 긍정적 변화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제너레이션17 프로그램은 일회성 지원보다는 삼성의 기술과 제품을 매개로 글로벌 영리더들이 자발적인 커뮤니티를 형성해서 서로 영감과 동기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라면서 “이들의 목소리가 더 잘 전달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뉴욕(미국)=박성우 기자(foxps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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