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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후성, 중국 전기차 수출 급증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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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경희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7일 후성에 대해 중국 전기차 수출 급증의 수혜주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후성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97억원, 3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331% 급증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후성은 중국 내 전해액 2위 업체인 캡켐(Capchem)과 합작으로 LiPF6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중국 전기차의 해외 수출 성장이 후성의 성장스토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후성은 국내에 LiPF6 공장 신설을 공시했다"면서 "기존 2000톤의 국내 생산 캐파를 4000톤으로 늘리는데, 최근 논란이 되었던 후성글로벌과 상관 없는 투자로 별도기준 실적으로 잡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성은 유럽과 미국 전기차 시장뿐 아니라 중국 로컬 전기차업체들의 성장에도 수혜를 받는 업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국내 배터리 소재업체들 중 중국 로컬 시장의 확대까지 영향을 받는 업체는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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