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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투기, 미군 전자 방해로 펠로시 탑승 비행기 추적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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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CMP, 군 소식통 인용 보도…"중국 전자전 장비 작동 안 해"
뉴시스

[AP/뉴시스 자료사진]중국 공군 J-11 전투기가 5일 대만과 가장 가까운 중국 본토 지점인 푸젠성 핑탄현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202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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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중국군이 구축함과 전투기를 투입해 지난 2일 대만으로 향하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탑승한 비행기를 추적을 시도했지만 미군의 전파 방해로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4일 중국군과 가까운 익명의 소식통과 군사 전문가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인민해방군(PLA)은 해상에는 055형 최신 구축함을 투입하고, 공중에는 젠(J)-16D 전자전기를 투입해 펠로시 의장이 탑승한 미 공군 소속 보잉 C-40C를 추적·감시했다.

하지만 미 항공모함 전단에서 출격한 군용기의 전파 방해로 중국 측 전자전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미 국방부가 펠로시 의장 탑승기를 호위하기 위해 보낸 미 항공기 타격대의 전파 방해로 거의 모든 중 전자전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공군 분야 군사전문가 허위안밍은 "중국군 055형 구축함이 보유한 레이더 탐지 범위는 500㎞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유효 범위는 그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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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군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 다음날인 4일부터 군사적 대응에 나섰다.중국군은 3일간 대만 주변 해역과 공역에서 군사 훈련은 물론 포위 실탄 훈련을 실시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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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탐지 범위가 넓은 비교적 신형 레이더를 갖춘 구축함에 운용이 덜 익숙한 함상 요원을 배치산 상황을 감안하면 펠로시 의장 전용기 위치를 특정하지 못한 것은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SCMP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전후로 미국과 중국군 사이에 전례를 찾기 힘든 정찰·정보전이 전개됐다고 평가했다.

중국 싱크탱크 남중국해전략태세감지계획은 미군은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떠난 뒤인 지난 5일 대잠초계기 P-8 포세이돈을 비롯해 7대의 정찰기와 조기 경보기 등을 대만 근처 해역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당시 미국은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를 비롯한 항모전단을 필리핀해 남측에 전개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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