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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120다산콜재단-서울기술연구원 '맞손'…AI 상담 도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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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시120다산콜재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기술연구원과 서울시120다산콜재단은 이달 19일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세훈 시장의 공약인 '다산콜 2.0'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다산콜 2.0은 인공지능(AI) 상담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도입을 골자로 한다.

양측은 ▲ AI 콘택트센터 전환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 및 상담 서비스 혁신 방안 발굴 ▲ AI 기반 상담서비스 및 응답시스템 구축방안 마련 ▲ AI 기술 적용 상담 서비스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 ▲ 120 스마트 상담을 위한 중장기 정보화전략(ISP) 용역 수행 자문 ▲ 빈도 높은 단순·반복 현장민원 AI 자동화 서비스 방안 마련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서울기술연구원 데이터사이언스센터는 연 600만∼700만건씩 축적되는 120다산콜재단의 민원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상담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적 검토에 나선다.

또한 음성인식 융합기술 도입 등 AI 기술을 적용한 특정 분야의 민원상담 서비스를 개발하고 현장실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120다산콜의 최초 제안자이기도 한 임성은 서울기술연구원 원장은 "챗봇 등 AI에 기반한 스마트한 상담 서비스를 시작으로 더욱 폭넓은 행정 혁신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지난 15년간 축적된 재단의 방대한 데이터와 노하우가 서울기술연구원의 우수한 기술력을 만나 빅데이터 활용의 무한한 가능성이 열렸다"며 "기술과 사람이 동행하는 새로운 디지털 민원행정의 장을 열어 시정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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