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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랭키 더 용(25)을 대신할 선수를 알아봤다. 영국 현지에선 맨유가 사실상 더 용 영입을 포기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바르셀로나와 더 용 이적 합의는 진작에 마쳤다. 구체적인 이적료(7,100만 파운드)까지 알려졌다. 하지만 당사자인 더 용이 맨유행을 강하게 거부하고 있다.
몇 달째 같은 얘기가 반복되자 맨유도 서서히 손을 떼고 있다. 단 미드필더 영입은 필요하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의 카세미루(30)에게 눈을 돌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더 용 영입에 걸림돌을 맞닥뜨린 맨유가 대안으로 카세미루를 찍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중원 보강을 1순위로 두고 있다. 맨유는 개막 후 두 경기에서 중원 싸움에서 밀렸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카세미루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카세미루는 2013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다. FC 포르투로 임대 생활을 보냈던 2014-15시즌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있으면서 330경기 이상을 나간 베테랑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선 없어서 안 될 존재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크카모'로 불리며 중원의 핵으로 활약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서 존재감이 크다.
카세미루는 극강의 수비력과 넓은 활동량으로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다. 당연히 레알 마드리드가 쉽게 놔줄리 없다.
게다가 카세미루는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와 2025년까지 이어지는 연장계약까지 맺었다. 영입 난이도만 보면 더 용보다 더 높다.
'데일리 메일'은 "레알 마드리드는 조만간 맨유가 카세미루 영입 제안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카세미루의 잔류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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