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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스포츠 브리핑] EPL, 심판 판정 독립심의 기구 도입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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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PL, 심판 판정 독립심의 기구 도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심판 판정 논란을 들여다볼 독립 심의 기구를 도입한다. 심판 판정 논란이 일었던 최근 첼시-토트넘전을 계기로 EPL 사무국이 해당 기구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영국 현지 언론들이 16일 보도했다. 지난 15일 열린 이 경기에서 앤서니 테일러 주심의 판정이 크게 논란이 되며 경기가 격화됐고, 결국 이 과정에서 투마스 투헬(사진)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충돌하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심판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총 5명으로 구성될 이 기구는 전직 선수 3명, 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PGMOL) 직원 1명, EPL 측 대표자 등이 모여 매주 논란이 됐던 판정을 다시 심의해 그 결과를 EPL 20개 팀에 공지한다. 다만 이 기구는 심의가 목적으로, 추후 경기별 심판 배정과 선발 등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심판 판정에 대한 구단의 이해도를 높이면서 동시에 판정의 질도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시행된다.

세계일보

강원FC 양현준 ‘7월의 퍼포먼스상’

2022시즌 K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공격수인 양현준(19·강원FC·사진)이 16일 프로축구연맹이 수여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이달의 퍼포먼스상’의 7월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지난 5월 신설된 이 상은 매달 K리그1 경기에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플레이를 펼친 선수를 팬 투표를 통해 뽑는다. 양현준은 지난달 16일 열린 수원FC와 22라운드 맞대결(강원 4-2 승)에서 전반 18분 김대원의 땅볼 패스를 왼발 뒤꿈치로 마무리한 골로 후보에 올라 K리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진행된 팬 투표(100)에서 총 6355표(60.3)를 받아 포항 스틸러스 신진호(39.7)를 꺾었다. 양현준은 당시 경기에서 또 한 골을 추가해 데뷔 첫 멀티골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또한 ‘이달의 영플레이어상’과 가장 역동적인 골을 뽑는 ‘승리의 순간’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리는 등 최근 K리그1에서 상을 쓸어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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