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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멘토 "김건희 여사 정도 표절 흔해" 공개행보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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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尹, 참고 기다릴 줄 아는 사람" 추석 후 인적쇄신 내다봐

가처분 李에는 "감정과잉에 과도한 자기몰입"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16일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 “대학교수를 20년 해봤지만, 그 정도 논문 표절은 흔하게 있다”고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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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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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는 이날 KBS 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와의 인터뷰에서 “논문 표절이나 사적 채용에 관해선 더 다른 시각에서 볼 여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대학의 권위를 실추시킨다고는 생각 않았으면 좋겠다”면서도 “여러 사정으로 학위 논문을 통과시켜주고 하는 모습들이 어느 대학이나 있기 마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에 대해 “하나의 프레임을 걸기 위해 만든 말”이라며 “역대 정부 대통령실 인사를 하며 선거 과정에서 공을 세웠거나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람을 채용하지 않은 경우가 한 번이라도 있었나. 그런 면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논란이 과열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히려 김 여사가 적극 행보하는 것이 그간의 잘못된 의혹·오해를 탈피할 수 있다”며 “김 여사가 우리 사회 소외계층의 삶을 보살피고 기꺼이 보듬어 안아주시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두문불출하는 김 여사에게 민생 행보를 당부했다.

지지율 30% 박스권에 갇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선 “대통령은 어떤 변명을 해서는 안 될 자리다. 여러 행위들이 국민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데 근본 원인이 있지 않겠나”라며 “윤 대통령은 참으며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다. 좀 더 인내하면서 차차 호전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석 후 민심 동향을 살펴 대통령이 본격 처방을 하지 않겠나. 아직은 좀 이르니 추석을 한 번 기다려보자”며 추석 후 대대적 인적 쇄신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윤 대통령과 전면전을 선포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선 “과도한 자기 몰입과 감정 과잉 상태를 유감없이 보여준 것”이라며 “어떻게 취임 초반 대통령을 상대로 전면전을 선포하나. 어떤 면에선 정치적 자살 행위다. 이 대표가 형사 3종 세트라고 할 수 있는 ‘성상납 증거인멸’ 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고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국민대학교 교수들은 김 여사 논문 표절 의혹 자체검증을 위한 찬반투표를 진행키로 했다. 자체검증 결정이 나면 각 단과대학 교수회 평의원회는 추천한 위원들 중 9명 내외 검증위원을 선정해 검증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앞서 국민대는 김 여사 표절 논란이 불거진 논문 4편에 대해 논문 등 3편이 연구부정이 아니며 나머지 1편은 검증이 불가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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