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오후 9시까지 17만5765명 확진…125일 만에 최다 기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쿠키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9922명으로 집계된 3일 오후 서울 관악구 낙성대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일 오후 9시 기준 17만5000명 이상 발생했다. 125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서울시 등 전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7만5765명이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지난 4월12일(19만2777명) 이후 최대치다.

전날인 15일 동시간대(8만1663명)와 비교하면 9만4102명 늘었다. 연휴로 인해 줄었던 진단검사 수가 늘며 확진자 수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양분됐다. 수도권 8만7371명(47.9%), 비수도권 8만8394명(50.3%)다. 지역별로는 경기 4만5791명, 서울 3만2523명, 경남 1만2723명, 인천 9057명, 부산 9018명, 대구 8486명, 경북 7541명, 전남 7509명, 충남 7123명, 전북 6296명, 대전 6177명, 충북 5724명, 광주 5400명, 강원 5176명, 울산 3877명, 세종 1548명, 제주 1796명이다. 전남과 대전, 세종의 경우 7월 주민등록 기준 인구의 0.4%가 이날 오후 9시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지역은 0.27~0.3% 수준이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5만1748명→13만7204명→12만8714명→12만4592명→11만9603명→6만2078명→8만4128명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