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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투수에 더 강한 타선' LG, 수아레즈 또 격침 승리로 일주일 시작[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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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채은성이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 5회말 무사 2,3루 상황에서 삼성 선발 수아레즈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채은성은 5회까지 3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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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강한 투수에게 더 강하다. 지난주 한화 1선발 예프리 라미레즈에게 장타쇼를 펼친 것에 이어 이번에는 삼성 알버트 수아레즈를 또 격침했다. LG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일주일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16일 잠실 삼성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1회초와 5회초 중심타선이 폭발하며 승기를 잡았다. 1회초에는 박해민의 중전안타를 시작으로 김현수, 채은성이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문성주와 로벨 가르시아도 적시타를 터뜨려 4점을 뽑았다. 6회초에는 박해민과 김현수가 만든 찬스에서 채은성이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채은성은 4타수 3안타 3타점, 김현수, 가르시아, 유강남도 2안타로 활약했다. 채은성은 5년 연속 100안타 이상을 달성했다.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는 104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5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올렸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하던 플럿코는 6회초 김상수에게 중전안타, 구자욱에게 적시 3루타를 맞았다. 호세 피렐라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지만 오재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6이닝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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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플럿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 2022. 8. 16.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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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럿코에 이어 김진성, 진해수, 이정용, 정우영, 고우석이 등판해 승리를 완성했다. 8회초 진해수와 이정용이 안타를 맞고 무사만루 위기에 처했는데 정우영이 만루에서 1점만 내줬다. 9회초에는 고우석이 마운드에 올라 올시즌 처음으로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이날 승리로 2위 LG는 시즌 전적 61승 39패 1무가 됐다. 삼성과 상대전적은 10승 3패가 됐다. KT에 패한 3위 키움은 2.5경기 차이로 따돌렸다.

1회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승리한 LG는 올시즌 유독 에이스급 선발투수에게 더 강하다. 지난 12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었던 라미레즈에게 홈런 3개와 2루타 1개, 장타 4개를 터뜨렸다. LG는 라미레즈의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6월 21일 잠실 한화전에서도 4점을 뽑은 바 있다.

최고 외국인투수로 꼽히는 SSG 윌머 폰트에게도 패전을 안겼다. 지난 4월 14일 잠실 SSG전에서 폰트에게 5이닝 동안 4점을 뽑았다. 김광현 또한 LG전 평균자책점이 4.50으로 높다. 지난해 지독히 당했던 KT 고영표에게도 빅이닝을 만드는 등 에이스와 대결에서 물러서지 않는다.

특히 이날 상대한 수아레즈에게 LG는 악몽 그 자체다. LG는 수아레즈와 네 번의 맺대결에서 모두 승리했고 수아레즈는 모두 패전을 안았다. 수아레즈의 LG전 평균자책점은 4.83에 달한다. 최고구속 156㎞ 포심과 150㎞대 투심을 구사했지만 LG 타선은 수아레즈의 막강한 공을 장타로 연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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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현수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 5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삼성 선발 수아레즈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1회말 1타점 2루타에 이어 경기 두 번째 2루타.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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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가 이번에도 LG에 고전한 삼성은 3연패를 당하며 시즌 전적 42승 60패 2무가 됐다. 8회초 대타 오선진을 시작으로 김상수, 구자욱이 연달아 안타를 날려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1점을 더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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