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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기자회견] 이우형 감독, "해트트릭 기록 진작에 나왔어야...안드리고에게는 축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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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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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안양)] 이우형 감독이 구단 역사상 최초의 해트트릭 기록에 늦게 나와 안타깝다는 입장을 전했다.

안양은 16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에서 부천FC에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양은 2위(승점 52, 14승 10무 5패) 부천은 4위(승점 49, 14승 7무 9패)에 위치하게 됐다.

그야말로 축제였다. 안양은 전반 5분과 30분 안드리고의 멀티골로 쉽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후반에도 이날 안양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경기를 뛰게 된 백동규와 안드리고의 해트트릭이 터지며 무려 4-2 승리를 챙겼다.

경기 종료 후 이우형 감독은 "지난 전남전 끝나고 회복할 시간이 얼마 없었다. 체력적인 부분을 잘 극복해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안양은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안드리고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우형 감독은 "사실 부끄러운 기록이다. 진작에 나왔어야 했다. 지금까지 해트트릭을 한 선수가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늦은 감이 있지만 안드리고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줘 기쁘다. 안드리고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함께 기뻐했다.

또 하나의 축하할 일이 있었다. 주장 백동규가 안양 유니폼을 입고 1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웠다. 백동규는 자신의 100번째 경기에서 득점포까지 터트리며 자축을 하기도 했다. 이우형 감독은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사실 (백)동규는 지난 경기에도 풀타임을 뛰어 오늘 경기 선발과 교체를 의논했다. 동규는 내 의견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런 부분들이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한 것이 안양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안양은 4골을 터트리기는 했지만 경기 막판 두 골을 내줬다. 이우형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 안타깝다. 부천과 다득점에서도 순위가 갈릴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센터백들이 많은 경기를 소화해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것이다. 그 부분은 이해한다"며 다독였다.

다음 경기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이다. 이우형 감독은 "광주와 더불어 껄끄러운 팀이다. 또한 어웨이다. 대전이 막강한 공격력과 미드필더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힘든 경기임은 부인할 수 없다.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준비해 대응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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