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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서 1주일 만에 또 폭발…러 "사보타주 때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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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약고 연쇄 폭발…민간인 2명 다치고 2천명 대피, 철로도 손상

영 "러 흑해함대 극단적 방어태세…우크라군, 다른 지역서 병력 가용성 높아져"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의 공군 비행장에서 의문의 폭발이 발생한 지 1주일 만에 이 지역 탄약고가 폭발했다고 16일(현지시간) 타스,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는 지난 주 폭발 때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였다고 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사보타주 공작이 있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전 6시 15분께 크림반도 북부 잔코이 지역의 마이스케 마을에 있는 군부대 임시 탄약고에서 불이 났다"며 "화재로 보관 중이던 탄약이 폭발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후 추가 발표에서 "사보타주로 인해 군용 창고가 손상됐다"며 "다수의 민간시설, 전력선, 발전소, 철로, 주거건물이 부서졌다"고 밝혔다.


크림 행정부 수반인 세르게이 악쇼노프는 "민간인 2명이 다쳤으나 중상자는 없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