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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살' 노장 GK 있는데...맨유, '실수 연발' 데 헤아 백업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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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골키퍼 기용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지난 14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0-4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맨유는 충격적인 개막 2연패로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이날 맨유는 전반전에만 4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수문장 데 헤아의 실책성 플레이가 이어졌다. 데 헤아는 전반 10분 조쉬 다실바의 슈팅을 제대로 잡지 못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전반 18분에는 위험 지역에서 어설픈 패스로 역습을 허용했고 결국 추가골을 헌납했다.

이른 시간에 두 골을 실점한 맨유는 급격하게 흔들렸다. 브렌트포드는 이를 놓치지 않고 몰아아쳤다. 결국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벤 미가 3번째 골을 넣었고, 5분 뒤 브리안 음베모의 쐐기골까지 나온 브렌트포드가 맨유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개막 2연패를 당하며 꼴찌로 추락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데 헤아에게 평점 6.1점을 줬다. 2번째 실점 장면에서 공을 뺏긴 에릭센(5.7점) 다음으로 낮는 평점이었다. 데 헤아는 2011년 맨유에 합류한 뒤 꾸준하게 주전 수문장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지난 몇 년 동안 종종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비판을 받았다.

올 시즌 책임감이 더욱 무거워졌다. 백업 골키퍼였던 딘 헨더슨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노팅엄 포레스터로 임대를 떠났다. 1군 내에 남은 골키퍼는 데 헤아와 36살 노장 톰 히튼뿐이다. 히튼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돌아와 데 헤아, 헨더슨에 이어 3순위 골키퍼를 맡고 있었다.

하지만 데 헤아가 개막 2연패를 당하는 동안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변화의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맨유는 영입을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이적시장 전문가인 딘 존스는 16일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히튼은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다. 기회가 온다면 이를 잡을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현재 맨유가 새로운 골키퍼 옵션을 찾고 있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히튼이 있지만 비슷한 우려가 있다. 그는 맨유에 합류하기 전에도 소속팀에서 큰 비중을 맡는 선수는 아니었다"고 답했다. 실제로 히튼은 번리, 아스톤 빌라를 거치며 닉 포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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