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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보내줘...첼시行 원하는 수비수, 구단 요구 이적료에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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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첼시 이적을 원하고 있는 레스터 시티의 웨슬리 포파나가 구단이 요구하고 있는 이적료에 좌절하고 있다.

프랑스 출신의 2000년생 센터백인 포파나는 2020년 레스터에 합류해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정강이가 골절 되는 큰 부상을 당했지만 빠르게 복귀했고, 기량을 유지한 채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이에 센터백 보강을 노리는 첼시가 포파나 영입에 나섰다. 이번 여름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내보낸 첼시는 칼리두 쿨리발리에 이어 또 한 명의 센터백을 찾고 있다.

포파나 역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수 있는 첼시 이적을 선호하고 있지만 뜻밖의 벽에 가로막혔다. 레스터가 포파나의 이적료로 최소 8000만 유로(한화 약 1060억 원)를 원하고 있는 것.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레스터는 지난 2019년 8000만 유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났던 해리 매과이어보다 포파나의 잠재력을 더 높이 평가하고 있기에 그보다 더 많은 액수를 원하고 있다.

역대 최고 수비수 이적료 기록에 버금가는 이적료에 첼시는 난색을 표하고 있으며, 포파나 또한 좌절하고 있다. 또한 레스터가 이미 첼시의 6000만 유로(약 800억 원) 상당의 제의를 두 차례나 뿌리친 것으로 전해졌다.

적절한 제의가 온다면 이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포파나는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 포파나는 구단이 책정한 이적료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매과이어가 맨유로 떠날 당시 나이 26세에 프리미어리그에서 3시즌을 모두 소화했고,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경험했던 반면 포파나는 21세에 불과하고 프랑스 대표팀에 차출된 적이 없으며 프리미어리그서 풀 시즌을 치른 것은 1시즌 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포파나와 레스터의 계약은 5년이나 남아있다. 포파나는 기꺼이 레스터에 헌신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지만 자신의 몸값을 현실적으로 책정하길 원하고 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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