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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제주 하천에도 고래가 올까... 9월 13일까지 ‘컬러풀산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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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컬러풀산지' 축제 포스터. 제주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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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컬러풀산지’ 축제가 제주 일도동 탐라문화광장 일대(산지천갤러리 앞)에서 13일 개막해 9월 12일까지 열린다. 메인 프로그램인 ‘탐나는 전시’는 산지천이 바다와 만나는 물길이라는 점에 착안해 고래와 정어리 떼가 바다에서 청정한 산지천에 올라오는 모습을 표현한다. 정어리 떼가 길이 30m 대형 고래 형상을 이루는 설치미술을 선보인다. 매일 저녁 시간대 음악과 영상·조명으로 제주의 바닷속을 헤엄치는 고래를 표현할 예정이다. 빈 페트병으로 정어리 떼를 만들어 산지천에 띄우는 체험도 진행한다.

주말에는 도내 음악인과 가수 이무진·이정·비오 등이 출연하는 ‘탐나는 공연’과 ‘탐나는 마켓’이 총 7회 열린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탐나는 이벤트’도 운영된다. 인근 상권에서 이용한 3만 원 이상 영수증을 제출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업사이클링으로 만든 고래 인형을 증정한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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