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광복절인 어젯밤 대전 유성구 충남대 서문 인근 교정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강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녀상 건립은 지난 2017년 추진위가 결성된 지 5년 만입니다.
추진위 측은 교내 구성원 92.6%가 소녀상 건립을 찬성해 교내 건립을 전제로 건립기금 모금이 진행됐지만, 대학본부의 미온적 태도 등 제대로 된 논의가 이뤄지지 못해 강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학 측은 직능단체별 회의에서 교내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어떻게 할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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