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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옥문아' 소유진 "♥백종원에 두번째 프러포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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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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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두 번째 프러포즈’로 설렌 순간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연예계 ‘뜻밖의 절친‘ 배우 소유진과 김호영이 출연한다.

이날 소유진은 최근 남편 백종원에게 뜻밖의 ‘두 번째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남편이 어느 날 갑자기 나랑 나이 들어서 같이 놀게 당구를 배우라고 하더라”며 “나는 그 말이 마치 프러포즈를 받은 것처럼 너무 설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당구공이 몇 개인지도 몰랐는데 요즘 배우다 보니까 너무 재밌더라”고 백종원의 ‘당구 프러포즈’를 공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또 소유진은 과거 백종원과의 첫 만남에서 번호가 아닌 사주를 줬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남편에게 결혼식 5일 전 들은 이야긴데, 처음 만난 날 나에게 자연스럽게 생일과 태어난 시를 물어 다음날 궁합을 봤다더라”며 “그런데 궁합이 너무 좋게 나왔다고 하더라”라며 첫눈에 반해 사주 궁합까지 본 독특한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소유진은 부부싸움 후 미안한 정도에 따라 남편이 요리하는 메뉴가 달라진다고 밝혔다. 그는 “(부부싸움을 하고) 남편이 밤새 끓인 정성이 들어간 요리로 미안함을 표현한다”며 “그냥 ‘미안해’ 한 마디면 되는데 그걸 안 하고, 계속 주방을 분주하게 왔다 갔다 하고 8시간 동안 요리를 하더니 ‘이거 먹을래?’라며 고기를 썰어주더라”라며 남편 백종원만의 부부싸움 후 화해 노하우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이 신메뉴를 출시하기 전 미리 테스트하는 경우가 많다며 “부대찌개를 출시할 때는 일주일 내내 부대찌개만 먹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명감을 갖고 먹으면서 평가해서 이야기해준다”며 셰프 남편을 둔 아내의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MC 중에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과 소개팅을 할 뻔한 적 있는 멤버가 있다고 해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 이에 송은이는 “사실 백종원 씨와 함께 프로그램했었던 정시아 씨가 같이 방송하는 셰프님이 너무 좋은 분이라며 나에게 소개해주고 싶다더라”며 “난 좋으니 그분의 의사를 물어봐달라고 말했는데 이후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라며 웃픈(?) 소개팅 비하인드를 밝혀 모두가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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