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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바오 팬들, "이강인 퇴장 당했어야" 주장...마요르카 감독은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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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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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틀레틱 빌바오 팬들은 이강인이 퇴장을 당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레알 마요르카는 1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에서 빌바오와 0-0으로 비겼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5-4-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베나트 무리키를 최전방에 두고 좌우에 다니 로드리게스와 이강인을 배치했다. 클레망 그르니에와 로드리고 바타글리아를 중앙에 두고 자우메 코스타, 코페테, 안토니오 라이요, 마르틴 발리옌트, 파블로 마페오로 5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로는 새롭게 영입한 프레드래그 라이코비치가 나섰다.

마요르카 컨셉은 확실했다. 수비에 무게중심을 두며 빌바오를 막다가 무리키를 활용한 빠른 역습으로 공격을 만들겠다는 계산이었다. 이강인, 마페오가 위치한 우측을 주 공격 루트로 이용했다. 속공을 노렸지만 빌바오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제대로 된 공격 전개를 하지 못했고 세트피스도 위력이 떨어졌다.

빌바오 맹공을 육탄 수비로 막았다. 라이코비치의 신들린 선방도 힘이 됐다. 마요르카는 후반에도 같은 상황이 이어지자 안토니오 산체스를 투입해 변화에 나섰다. 산체스가 우측 미드필더로 가면서 이강인이 왼쪽으로 이동했다. 변주를 주며 빌바오와 맞대응하기 시작한 마요르카는 점차 기회를 만들었는데 후반 27분 위험한 순간이 발생했다.

순간적으로 마요르카 수비 라인이 앞쪽에 쏠리면서 뒷공간이 발생했다. 이냐키 윌리엄스가 중앙으로 움직여 빠르게 침투를 가져갔다. 윌리엄스를 향해 패스가 왔는데 이강인이 그를 잡아챘다. 이강인이 저지하지 않았다면 윌리엄스는 라이코비치와 일대일로 맞닥뜨렸을 것이다. 이강인 파울로 윌리엄스 역습을 차단하며 마요르카는 한숨을 돌렸으나 빌바오는 거센 항의를 했다.

완벽한 기회를 파울로 막았으므로 이강인에게 퇴장을 줘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 하지만 주심은 옐로우 카드로 끝을 냈다. 빌바오 홈 팬들은 거센 야유를 퍼부었지만 주심 생각은 달라지지 않았다. 경기는 마요르카가 빌바오 공세를 끈질기게 버텨내며 0-0으로 종료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의 결정적 파울이 나왔을 때 빌바오 팬들은 퇴장을 줘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을 두고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자신을 많이 테스트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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