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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뉴스라이더] "北에서 19세에 납치...평생 감시당했다" 66년의 한맺힌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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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전쟁이 끝나도 남북이 겪는 비극은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 당시, 남에서 북으로, 북에서 남으로, 남북 모두 강제납치가 벌어지곤 했습니다.

있다고는 하는데, 얼마나 되는지 아직까지도 규모조차 파악되지 않는 현실입니다.

66년 전입니다.

한국전쟁이 끝난 지 3년이 지났을 때, 동생 4명과 함께 살던 19살 김주삼 씨도 강제납치 피해자였습니다.

북한 황해도 용연군에서 북파공작원들에 납치됐고요, 목선 타고 백령도를 거쳐 서울로 끌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