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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나폴리 성공적 데뷔전…스팔레티 감독도 대만족 "완벽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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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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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김민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엘라스 베로나와의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나폴리의 5-2 대승에 기여했다. 2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나폴리는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새 시즌을 시작했다.

이날 경기는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치르는 공식 데뷔전이었다. 앞서 김민재는 나폴리 이적 후 프리시즌 경기에 나서긴 했지만 모두 친선경기였다.

세계 최고의 무대 중 하나로 꼽히는 세리에A에서도 김민재는 주눅들지 않고 제 몫을 했다. 90분간 견고한 수비로 후방을 지켰고, 특유의 정확한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구실도 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팀에서 가장 많은 82회 패스를 시도했다. 성공률은 90.2%로 높았다.

후반 추가시간 김민재는 왼쪽 터치라인에서 상대에게 깊은 태클을 가해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다.

경기 중 약간의 실수가 나오기도 했고 동료들과의 호흡도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첫 공식 경기인 것을 고려하면 성공적으로 평가할 만한 활약이었다. 후스코어스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6.98을 부여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도 김민재의 데뷔전에 합격점을 줬다. 나폴리 지역지 아레나나폴리에에 따르면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의 경기력은 완벽했다. 공중볼이나 1대1 상황에서 훌륭했고, 패스를 제공하는 플레이, 공격적인 지역에서의 모습도 좋았다. 피지컬과 힘, 개인 능력이 괴물 같았다. 칼리두 쿨리발리를 다시 보는 것 같았다”라며 김민재를 극찬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로 이적한 쿨리발리의 공백을 잘 채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팔레티 감독은 삼프도리아와 베네치아, 우디네세, AS로마, 인테르 밀란 등 이탈리아 유수의 클럽을 이끈 경험이 있는 베테랑 지도자다. 그런 스팔레티 감독에게도 김민재의 데뷔전은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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