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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4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 확정..'막내' 김주형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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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페덱스컵 PO 1차전 단독 12위

페덱스포인트 11위로 2차전 진출

30위까지 최종 3차전 출전권 확보

2018~2019시즌 이어 4시즌 연속 출전 확정적

김주형 페덱스 25위로 3차전 유력

PO 1차전 우승 잘라토리스..페덱스 1위로

이데일리

임성재.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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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총상금 1500만달러)을 단독 12위로 마치면서 4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15언더파 265타를 쳐 공동 선두로 연장전에 돌입한 윌 잴러토리스(미국), 젭 스트라카(오스트리아)에 5타 뒤진 단독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선 잴러토리스가 3차 연장 끝에 스트라카를 꺾고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275만달러(약 35억9000만원)다.

이번 대회는 정규 시즌을 끝낸 뒤 펼쳐지는 플레이오프 1차전으로 총상금 1500만달러가 걸린 특급 대회다.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는 같은 규모로 치러지고, 마지막 3차전으로 치러지는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가 1800만달러(약 235억원)의 보너스 상금을 가져간다. 지난 시즌 보너스 상금 1500만달러에서 이번 시즌 300만달러가 더 늘었다.

단독 12위로 경기를 마친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만 34만8750달러(약 4억55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12위로 1차전을 끝낸 임성재는 페덱스 포인트 순위 11위로 2차전 진출을 확정했고, 마지막 3차전인 투어 챔피언십 출전도 눈앞에 뒀다. 2차전은 1차전에 참가한 125명 중 55명이 탈락하고 70명이 출전한다.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무대를 밟았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다. 페덱스컵 포인트 12위를 유지하면서 2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최하위를 해도 30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크지 않다.

임성재의 플레이오프 역대 최고 순위는 2019~2020시즌 11위다. 이번 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 경신을 노린다. 이를 위해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3차전은 타수 이득 시스템으로 이어져 2차전까지 높은 순위를 유지해야 우승 경쟁에서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2차전 순위에 따라 1위는 10언더파, 2위 8언더파, 3위 7언더파, 4위 6언더파, 5위 5언더파, 6~10위 4언더파, 11~15위 3언더파, 16~20위 2언더파, 21~25위 1언더파, 26~30위는 이븐파로 경기를 시작한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12위에 올라 페덱스컵 포인트 11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지난주 윈덤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연소 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던 김주형(20)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에 한발 더 다가섰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쳐 호아킨 니먼(칠레),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 6명과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포인트 34위로 1차전을 시작한 김주형은 2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경훈(31)은 1차전을 공동 20위(합계 8언더파 272타)로 마치면서 생애 처음 투어 챔피언십 출전의 꿈을 부풀렸다. 페덱스컵 포인트를 7계단 끌어올려 33위가 됐다.

플레이오프 1차전을 공동 42위(5언더파 275타)로 마친 김시우(27)는 2차전에서 톱5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3차전 출전권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페덱스컵 포인트 53위로 2차전에서 23계단 이상 끌어올려야 한다.

잴러토리스는 1차전 우승으로 단숨에 페덱스컵 포인트 1위가 됐다. 2020~2021시즌 데뷔한 잴러토리스는 이날 3차 연장 끝에 스트라카를 제압하면서 PGA 투어 56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스트라카는 준우승에 그쳤으나 페덱스컵 포인트 8위에 자리해 3차전 출전을 확정했다. 공동 3위를 기록한 루카스 글로버(미국)은 페덱스컵 순위를 121위에서 34위로 87계단 끌어올려 2차전 진출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은 18일 밤부터 미국 댈러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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