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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오후 9시까지 전국서 8만1663명 확진…어제보다 2만1873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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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다 6만1505명 적어…휴일 진단 검사 적은 영향

경기 2만973명, 서울 1만3060명, 경남 5569명

연합뉴스

연휴에도 붐비는 선별진료소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15일 춘천시 선별진료소에 피검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2022.8.15 yangdoo@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1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8만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만1천66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5만9천790명)보다 2만1천873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8일(14만3천168명)보다 6만1천505명, 2주일 전인 지난 1일(10만6천367명)보다 2만4천704명 적은 수준이다.

통상 월요일은 주말 줄었던 진단 검사 건수가 다시 늘어나며 중간집계의 신규 확진자 수치가 반등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날은 광복절 휴일이어서 이런 패턴의 영향을 덜 받았고, 1주 혹은 2주 전 월요일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오히려 적었다.

최근 유행세는 다소 진정되는 추세이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재유행이 정점을 찍은 후에도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두껍고 긴 꼬리'를 형성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8천210명(46.8%), 비수도권에서 4만3천453명(53.2%)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973명, 서울 1만3천60명, 경남 5천569명, 대구 4천860명, 경북 4천261명, 인천 4천177명, 전북 3천670명, 전남 3천442명, 충남 3천52명, 충북 2천988명, 대전 2천970명, 광주 2천830명, 부산 2천806명, 강원 2천759명, 울산 2천106명, 제주 1천375명, 세종 765명이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4만9천866명→15만1천748명→13만7천204명→12만8천714명→12만4천592명→11만9천603명→6만2천78명으로, 일평균 12만4천829명이다.

연합뉴스

광복절 휴일에도 계속되는 검사행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수는 6만2078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수는 521명으로, 4월29일(526명) 이후 108일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2022.8.15 superdoo82@yna.co.kr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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