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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 문제로 첫사랑과 이별한 리콜녀…결국 재회 실패 (이별 리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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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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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남사친과 연락 문제로 첫사랑과 헤어졌던 리콜녀가 이별 리콜에 실패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 리콜')에서는 남사친 문제로 3년 만난 연인과 이별한 리콜녀가 X와 10개월 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이별의 시작점을 되짚어봤다. X는 리콜녀의 자취방으로 가는 길에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고 도착한 집에서 남자 목소리가 들리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설상가상 리콜녀와 남사친은 서로 말을 맞추고 거짓말을 했다고. X는 그 이후로 신뢰가 무너졌다고 털어놨다. 리콜녀는 "나 같아도 기분 나빴을 것 같다"고 말했다.

리콜녀는 "내가 연락도 잘 되고 거짓말을 안 했으면 지금까지 만났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X는 "고비가 없는 이상 잘 만나고 있지 않았을까. 나는 네가 되게 좋았다. 편하게 친구같이 연애하는 게 좋았다. 나한테 잘 맞춰주고 내 주변, 가족들에게 잘해줬다. 정적이 있어도 불편하지 않았다 너는 내가 좋아했던 사람이고 첫사랑이었다"고 답했다.

새벽 2시에 전화 온 남사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X는 "남사친은 그래도 조금 괜찮았다. 그런데 아는 오빠처럼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는 건 싫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잠시 후 화장실을 가겠다고 했던 리콜녀는 밖에서 눈물을 흘렸다. 다독이는 제작진에게 "(X에게) 우는 모습을 안 보여주고 싶다. 그런데 제가 (X에게) 너무 잘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뷰에서는 "그 친구가 상처가 많았겠구나. 미안한 감정이 더 커졌다. 그 친구에게 좋은 모습으로 남고 싶어서 앞에서 울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돌아온 리콜녀는 "내가 연락 때문에 속 썩이게 한 건 너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많이 후회됐다"고 사과했다. 이어 "방송을 떠나서 보고 싶었다. 만나서 궁금한 것도 많았다"고 말했다. X 역시 "나도 보고 싶었고 이야기해 보고 싶어서 나왔다"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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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모두 3년의 연애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으로는 비바람을 맞으며 했던 제주 비양도 캠핑을 떠올렸다. 또 서로에 대해 고마웠던 기억을 이야기했다. 이후 리콜녀는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왔다. 진심이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X가 리콜녀가 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영상을 본 성유리는 "여기는 리콜녀와 X가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효정은 "리콜 지수 100%다. 처음엔 눈도 못 마주쳤는데 자꾸 미소를 짓는다"며 이별 리콜을 확신했다. 그러나 그리는 "집으로 돌아가서 '그래 좋았다. 근데 사귀지 말아야겠다' 생각할 것 같다"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 나온 리콜녀에게 장영란은 "선의의 거짓말도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리콜녀는 X를 위해서라면 '남사친을 끊겠다'고 약속했다.

만남 이후 X의 속마음도 공개됐다. X는 "헤어진 지 1년 돼가면서 정리를 많이 했는데 얼굴을 보니까 조금 더 생각이 많아졌다. 저희가 처음 헤어진 것도 아니고 두세 번 헤어졌는데 그때마다 매번 '더 잘하자' 다짐을 했다. 항상 끝이 비슷한 느낌이었으니까 이번이라고 다를까 싶다가도 방송에 나오면서 말할 정도면 바뀌려고 하는 거겠지 싶다"고 말했다.

일주일 넘게 고민을 했다는 X는 결국 스튜디오에 나오지 않았다. X는 "아무래도 헤어진 기간 동안 많이 정리도 됐고 우리 둘 다 서로 최선을 다했었으니까 그래도 이런 기회로 마지막으로 이야기도 하고 얼굴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네가 무슨 일을 하던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혹시나 나중에 서로 아무렇지 않은 날이 온다면 그때 또 밥 한 끼하고 술 한 잔 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 잘 지내고 고마웠어"라고 마지막 편지를 보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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