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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자유' 언급하며 일본과 협력 강조, 반성은 없었던 경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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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윤 대통령은 또 독립운동을 자유민주주의의 추진과정으로 설명했습니다.

일본에 대해선 힘을 합쳐야 할 이웃이라면서,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계승하겠다고 했는데요, 지난 1998년 10월 한일 정상이 함께 발표한 이 선언은 일본이 식민지배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사죄를 명시하고, 한국은 미래지향적으로 나가기 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밝힌 거였습니다.

윤 대통령이 24년 전의 이 선언을 다시 언급함으로써 한일관계를 빠르게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