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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집중호우 전국 7692명 대피…14명 사망·6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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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명 부상…공공·사유시설 각각 1077·9028건 피해

더팩트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선로가 침수돼 1호선 상하행 운행이 중단되면서 경기도 군포시 금정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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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전국 3881세대 7692명이 대피했다. 사망자 14명과 6명 실종자, 26명 부상자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전국 7개 시·도 56개 시·군·구 3881세대 7692명이 대피 중이다. 이재민은 1129세대 1938명이며, 2752세대 5724명이 일시 대피 중이다.

집중호우로 인명피해는 14명이 사망했으며, 6명이 실종됐고 26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13~14일 충청권 폭우로 2명이 실종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공공시설 피해는 1077건이 발생했다. 도로사면 121건과 역사·선로 11건, 철도 13건, 하천 51건, 기타 239건, 상하수도 39건, 수리시설 26건, 산사태 262건 등이다. 사유시설은 주택 반파 1동, 주택 매몰 1동, 주택·상가 침수 8911동 등 총 9028건으로 확인됐다.

하상 11개소와 일반도로 10개소, 둔치주차장 27개소, 하천변 11개소, 세월교 17개소, 국립공원 3개 공원 6개 탐방로 통제도 이뤄지고 있다. 국도 1개소는 교통 통제 중이다.

소방당국은 실종자 수색작업을 위해 인력 957명과 장비 199대를 동원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는 16일 새벽 남부지방과 제주까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고 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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