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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주전 유격수 입지 굳힌 김하성, 30경기 만에 '꿀맛'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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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샌디에이고 김하성.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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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연합뉴스
김하성(27)이 7월 중순 이후 30경기 만에 처음으로 휴식을 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김하성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팀이 김하성에게 하루 휴식을 준 것이다. 김하성은 지난 7월1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부터 29경기 연속 출전했다.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선발 출전하지 않은 날에도 대타 혹은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 속에서 시즌 내내 안정된 수비력을 자랑한 김하성은 팀내에서 적어도 수비로는 대체하기가 어려운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김하성은 최근 29경기(선발 출전 26경기)에서 주로 체력 소모가 많은 유격수로 출전했음에도 타율 0.289, 1홈런, 13타점, 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53를 기록하며 타석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타티스 주니어가 최근 금지약물 검출로 8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에 김하성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졌다. 타격으로는 타티스 주니어와 비교가 안 되지만 탄탄한 내야 수비로 팀에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김하성을 대신해 유격수로 출전한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워싱턴을 6-0으로 완파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샌디에이고는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베테랑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3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3안타 2타점을 때린 윌 마이어스와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매니 마차도의 활약도 돋보였다.

워싱턴에서 뛰다가 트레이드 마감시한 때 유니폼을 갈아입은 후안 소토는 친정팀을 상대로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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