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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尹-김건희 광복절 경축식…나란히 '태극문양 행커치프' 꽂았다 [포토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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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태극문양 행커치프를 꽂고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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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 때와 마찬가지로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광복절 태극기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인 태극문양 행커치프도 꽂았다. 행사에 함께 참석한 김 여사도 같은 행커치프를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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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장호권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경청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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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우리는 험난하고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누구도 우리의 미래를 믿지 않았던 순간에도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고 눈부신 번영을 이뤄냈다"며 "우리의 독립운동은 끊임없는 자유 추구의 과정으로, 현재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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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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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함께 연대해 세계 평화와 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는 것이야말로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이어가고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는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에게 부여된 세계사적 사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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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정부포상하는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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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윤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비핵화는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 세계 지속가능한 평화에 필수적" 이라며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그 단계에 맞춰 북한의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담대한 구상'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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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삼창하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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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등 참석자들이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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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대한 구상’의 구체 방안으로 ‘대규모 식량 공급 프로그램·, ‘발전과 송배전 인프라 지원’, ‘국제교역을 위한 항만과 공항의 현대화 프로젝트’,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 ‘병원과 의료 인프라의 현대화 지원’, ‘국제투자 및 금융 지원 프로그램’ 등을 나열했다.

임현동 기자 hyundong3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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