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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미래 유니콘 기업에 모의투자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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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6~25일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페스티벌'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미래 유니콘 기업이 될만한 학생 창업팀들을 모의로 투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또한 이미 창업에 성공한 선배 창업가들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페스티벌'을 16~25일 총 10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 학생 창업팀의 우수 아이템을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주요 행사인 온라인 모의투자대회는 학생 창업유망팀의 창업 아이템을 살펴보고, 가상의 투자금으로 우수 창업 아이템에 투자하는 '모의 대중 투자' 방식이다.

선정된 국민평가단은 휴대폰 인증 등 간단한 가입절차 후 가상의 투자금 2000만원을 받아 학생 창업유망팀의 창업 아이템에 투자한다. 국민 누구나 국민평가단 1만명에 신청할 수 있다. 투자는 팀당 최대 500만원까지 가능하며, 투자 적중시 전자기기 및 모바일 상품권 등 각종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학생창업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온라인 퍼즐 방명록,' 선배 창업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이야기 콘서트 '스페셜 밋업', 선배 창업팀의 '온라인 기업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학생창업은 학생들의 역량을 통해 경제·사회적 혁신을 불러오고, 이와 동시에 학생창업가를 국가적 핵심인재로 성장하게 하는 중요한 통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이 더 크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는 올해 최초로 참가팀의 참여 동기와 수요를 반영해 3가지 트랙으로 나눠 선발했다.

부처통합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진출을 목표로 하는 도약트랙 269개팀, 경진대회 내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창업을 준비하는 성장트랙 579개팀, 아이디어 구상단계의 예비창업팀을 지원하는 교육트랙 142개팀 등 전국에 있는 많은 학생 창업팀들이 참가했다.

이 중 단계별 심사를 거쳐 도약트랙 50개팀, 성장트랙 200개팀, 교육트랙 50개팀 등 최종 300개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모의투자대회를 통해 국민평가단의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도약트랙은 모의투자대회와 별도 심사를 통해 올해 9월 개최되는 부처통합 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2' 본선에 진출할 38개팀을 선발한다. 본선에 진출하는 팀들은 부처별 예선을 통해 올라온 창업팀들과 총 상금 15억원을 놓고 경쟁을 치른다.

또한, 성장트랙 우수 6개팀과 교육트랙 우수 1개팀도 각각 11월에 개최되는 산학협력 박람회(EXPO) 제품전시회와 사업계획 발표회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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