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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1004억' 손흥민, 발롱도르 후보 30인 중 몸값 13위...벤제마보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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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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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은 발롱도르 후보 선수들 중에서도 몸값이 높은 편이었다.

발롱도르 주관지 '프랑스 풋볼'은 1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발롱도르 후보를 발표했다. 코파 트로피(U-21), 야신 트로피(골키퍼), 발롱도르 여자 부문, 발롱도르 남자 부문 순서로 발표했다. 남자 부문 후보엔 지난 시즌을 빛낸 슈퍼스타들이 자리했다. 발롱도르 7회 수상자인 리오넬 메시는 없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발롱도르 후보 선수들의 몸값을 높은 순으로 나열을 했다. 손흥민은 13위였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자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윙어인 손흥민의 이적시장 가치는 7,500만 유로(약 1,004억 원)였다. 손흥민 아래엔 17명의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있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MVP 하파엘 레앙을 비롯해 사디오 마네, 루이스 디아스, 주앙 칸셀루, 파비뉴, 티보 쿠르투아, 다윈 누녜스가 손흥민보다 몸값이 낮았다. 버질 반 다이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안토니오 뤼디거, 카세미루, 마이크 메냥, 세바스티안 할러, 리야드 마레즈도 마찬가지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챔피언이 되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한 카림 벤제마도 손흥민보다 몸값은 아래였다. 발롱도르 5회 수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시와 호날두 시대를 끝내고 발롱도르를 탄 루카 모드리치는 나란히 29위, 30위에 올랐다.

그렇다면 손흥민 위엔 어떤 선수들이 있을까. 바로 위엔 베르나르두 실바, 조슈아 키미히, 크리스토퍼 은쿤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위치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두산 블라호비치, 모하메드 살라도 있었고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필 포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엘링 홀란드가 4위부터 2위까지 구성했다. 1위는 킬리안 음바페였다. 음바페 몸값은 무려 1억 6,000만 유로(약 2,142억 원)였다.

2022 발롱도르는 이미 벤제마가 수상할 게 기정사실화된 상태다. 남은 선수들은 순위로 자존심 싸움을 할 것이다. 손흥민은 몇 위에 이름을 올릴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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