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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윤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세계시민 자유 지켜야"…한일 관계·대북 로드맵 '담대한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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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오늘(15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경축식은 '위대한 국민, 되찾은 자유,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애국지사·국내 및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와 유족·국가 주요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자유'를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의 시대적 사명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 국가들이 연대해 자유와 인권에 대한 위협에 함께 대항하고 세계시민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을 이뤄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유를 찾기 위해 시작된 독립운동은 진정한 자유의 기초가 되는 경제적 토대와 제도적 민주주의의 구축으로 이어졌고, 이제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하여 세계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대하는 것으로 계승되고 발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