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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국정 성적표는 25점, 70대 지지율 40% 나와 버티는 이게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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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서진(西進) 정책, 젊은 미래 세대가 좋아할 만한 그런 정책들을 많이 냈는데 어디 갔는가”

세계일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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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는 17일로 취임 100일째가 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성적표에 ‘25점’을 부여했다. 이 대표는 1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주 한국갤럽에서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그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25%를 기록했다. 조사에서 부정 평가는 66%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세대별로 보면 긍정평가는 30대가 13%에서 18%로 5%포인트 올랐다. 40대(10%→13%), 60대(35%→37%), 70대 이상(42%→44%)에서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20대(18~29세)의 경우 61%에서 64%로 3%포인트 상승했다. 또 50대(71%→72%), 70대 이상(37%→41%)에서도 늘었다.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253명)는 그 이유로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15%), ‘전반적으로 잘한다’(7%), ‘부동산 정책’(5%) 등을 꼽았다.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664명)는 그 이유로 인사(2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4%), ‘재난 대응’(6%) 등을 거론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2.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에 이 대표는 “이게 우리가 팔았던 고기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분명히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긍정평가) 25보다 더 마음 아픈 것은 호남에서의 9 그리고 젊은 세대에서의, 30~40대에서 13, 11 뭐 이런 숫자”라며 “60대도 돌아서고 70대에서 40(퍼센트) 나와서 버티는 게 뭔가, 이게 지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분명히 저희는 그런 서진(西進) 정책, 젊은 미래 세대가 좋아할 만한 그런 정책들을 많이 냈었는데 어디 갔느냐”라고도 되물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지난 기자회견이 윤 대통령과의 결별 선언이었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결별 선언할 것 같으면은 이렇게 안 한다”며 “그렇게 (결별 선언으로) 보고 싶은 분들이 많은 것일 것”이라고 반박했다. 계속해서 윤 대통령과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정치 지도자들을 만나는 거에 이렇게 목매는 것도 아니고 실질적인 얘기를 하기 어려울 거라고 본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향후 유승민 전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에 관해서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고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전당대회가 일찍 치러진다면 후보군이라는 것이 명확해지면 그 안에서 제 지지층이 생각하는 최우선적인 주자들이 있을 건데 그것이 유승민 의원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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