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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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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영웅시대와 함께 쓴 101일의 '히어로史'→고척돔 입성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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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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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임영웅이 고양,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서울을 돈 101일간의 전국투어를 마쳤다. 또한 트로트 가수로는 최초로 고척돔 입성을 달성하는 앙코르 콘서트 계획을 발표했다.

임영웅은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 서울 마지막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아임 히어로'는 임영웅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여는 전국투어 콘서트다. 101일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남녀노소 팬들과 호흡한 임영웅은 이날 공연을 끝으로 전국을 들썩인 공연 릴레이를 마쳤다.

임영웅은 "화사하게 꽃이 피는 봄, 이 콘서트를 시작했는데 벌써 여름이 지나가고 있다"라며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성장을 한 것 같아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영웅시대'에 공을 돌렸다.

특히 임영웅의 콘서트는 유아부터 100세에 달하는 노년층까지 올 정도로 넓은 관객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매 공연마다 팬들의 연령대를 체크해 오던 임영웅은 "오늘은 100대가 없다. 최고 102세 분까지 콘서트에 오셨었다"라며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콘서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항상 자부심을 갖게 된다"라고 공연을 찾은 다채로운 연령대의 관객의 모임에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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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가슴을 울리는 노래뿐만 아니라 사극 영화를 방불케하는 VCR부터 귀여운 댄스타임까지 다양한 코너를 준비해 관객을 열광시켰다.

또한 "최근 엄청난 폭우로 인해 피해를 본 분이 있을 텐데, 어려움 겪은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과 영웅시대 분들의 따뜻한 박수로 (콘서트를) 시작해보려 한다. 복구를 위해 힘써 주시는 우리 사회의 많은 히어로들이 있다. 그 히어로 분들께도 위로와 박수를 부탁드린다"라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위로하는 '히어로의 품격'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공연은 티빙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돼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임영웅의 콘서트 생중계는 티빙에서 96.5%의 실시간 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이같은 관심에 힘입어 임영웅은 고척돔으로 향한다. 트로트 가수로서는 최초 입성이라는 값진 기록을 세웠다. '히어로'가 세운 또 한 번의 유일무이한 신기록이다.

임영웅의 앙코르 콘서트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12월 10일, 11일 양일간 서울 고척돔에서 펼쳐진다. 특히 임영웅은 이번 공연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움직이는 대형 아이돌 그룹만 공연을 펼쳐왔던 고척돔에 입성, 무서운 화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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