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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허경환=쓰레기" 진짜 아사리판 여기있네..최여진은 "이상형" 외쳤지만 ('미우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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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최여진이 출연한 가운데 허경환은 '미우새' 고정을 자축, 하지만 '마흔파이브' 멤버들로부터 폭로를 당하기도 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우새'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이날 매력녀 최여진이 스페셜 MC로 출연, 최여진은 '골때리는 그녀'로 활약, 축구에 진심인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만큼 운동을 많이한 탓에 체형이 바뀌어서 남자바지를 입는다고, 최여진은 "옷 사이즈 변했다 허벅지 특히, 너무 벌크업이 돼서 단단해졌다"며 "남자 바지 입더니 맞더라, 여자옷은 타이트하다"며 깜짝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서장훈은 김종국과 운동말고 공통점이 또 있다며 "세상 알뜰한 똑순이, 10년된 깨진 욕조도 청테이프로 막아서 쓴다더라"고 했다. 최여진은 "물건도 안 버리는 편"이라며 "헬스장에서 러닝머신마다 TV용 모니터 켜지 않나 전기요금 아까워 모니터를 하나씩 다 끄고 다녔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 정도면 거의 김종국 이상형"이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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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최여진이 '미우새' 아들 중 이상형이 있다고 했다. 바로 허경환이었다. 이유를 묻자 최여진은 "같이 있을 때 웃고 즐거운게 중요하다"며 "또 다정하고 운동, 사업도 열심히 하지 않나"고 했다. 서장훈은 "최여진이 장난으로 허경환에게 결혼할래? 했다더라"고 하자, 최여진은 "호감 이것보다 (진심보다) 이런 사람이면 괜찮겠다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장난 아닌데요, 어머니? 이 정도까지야?"라며 깜짝, 신동엽도 "농담 반 진담반 같다"고 했다.
이에 최여진은 "그만큼 (허경환이)재밌다는 것, 제가 워낙 거침없다보니 그렇게 장난친 것"이라 둘러댔다.

허경환은 '마흔파이브' 멤버들과 박성광 집에서 모였다. '미우새' 고정 멤버가 된 것을 자축한 분위기. 김원효는 "어쩐지 우리 와이프(심진화)가 여자소개시켜준다니 괜찮다고 하더라"고 하자, 허경환은 "('미우새'하려고)많은 선 자리 놓쳤다"며 미우새 고정과 맞바꾼 소개팅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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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허경환은 최근에 고정프로, 아니 계속 없었다 엄마 미우새 스튜디오 첫 촬영날 SNS용 사진 맣이 찍어놨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하자, 멤버들은 입성기념으로 맛있는 것 좀 사라고 부추겼다. 허경환이 짠돌이로 유명하다는 것. 대게 5인세트 4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을 주문, 모두 "십 몇년만에 얻어먹는 것"이라고 하자, 이에 서장훈은 "최여진과 성향이 잘 맞는다"며 흥미롭게 바라봤다.

박성광은 허경환에게 "'미우새' 고정하려면 결혼 안 해야하는데, 허경환 마흔 둘, 마흔 다섯까지솔로로 있을 거냐"고 물었다. 안그래도 허경환은 결혼압박이 38세부터 계속 있었다고.허경환은 "성광이 결혼하고 더 심해져 갑자기 우울하고 나만 소외된 것 같더라"며 "이게 제대로 된 삶인가 돌아보는 타이밍에 '미우새' 형들은 험한일 겪고도 즐겁더라, 내가 힐링이 되겠구나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성광은 "그 형들은 널 좋아하나"고 묻자 허경환은 "경계한다, 종국이형 물싸움에서 이겨, 그 형 껍데기다"며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맞은 것도 다 봐준 것 형과 우정이 있기 때문 한 2개월만 주면.."이라며 도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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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원효는 "우리가 봤을 때 허경환 '미우새'로 충분, 이런 쓰레기가 없다"며 "오늘도 남의 집에 와서 자기 축하하지 않나"며 운을 뗐다. 이어 김원효는 "내 결혼식날 김원효 결혼한다는데 결혼식장에 생닭을 가져와 등장했다"며 폭로, 박성광은 "친구 결혼식에서 닭사업 마케팅한 거냐"며 충격받았다.누가봐도 홍보하는 사진이었다고. 김원효는 "문제는 또 닭도 놓고갔다 , 신혼여행 호주로 갔는데 닭이 혼자 안 갔다고 전화받았다"고 했고, 모두 "역대 사건 중 하나 , 쓰레기(?)네"라며 입을 모았다.

이때, 김지호는 "내 결혼식은 오지도 않았다,축의금도 안 냈다"고 폭로했다. 알고보니 허경환이 외국에 있었다고. 하지만 5년이 지나도 축의금을 안 준다고 폭로한 김지호는 "아내도 너 쓰레기라더라"고 했고, 허경환은 그제서야 "그건 진짜 미안하다, 두번째 결혼할 때 두 배로 주겠다"며 농담, "돌잔치 때 더 챙겨주겠다"며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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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옆에서 듣던 박성광은 "너흰 하나로 끝났나"고 의미심장하게 말하더니 허경환 여동생이 통영에서 결혼하던 날을 회상했다. 박성광은 "부탁으로 축가해줬는데 아무것도 안 줬다 통영까지 갔는데..나가라고 해서 다 쫓겨났다"고 말하자, 허경환은 "원래 다 생각했는데 박성광이 그날 가사 틀리고 엉망진창이었다, 우리엄마 춤도 시키고 결혼식을 아사리판으로 만들었다"며 폭로했다. 허경환 母도 "그때 난장판이 됐다, 혼을 쏙 빼놨다"며 기억했다. 영상 속에선 신부 못 생겼다는 디스에 母춤까지 추게한 모습이 그려지자 서장훈도 "안 줄 만하다"며 웃음 지었다.

계속해서 박성광은 허경환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박성광은 "경환이 전 여자친구 얘기, 어느 날 그 친구랑 이별했단 얘기 들어 괜찮다더니 헤어진 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왔다"고 했다. 이에 허경환은 "그런 애기하지마라 미쳤나"며 당황, 박성광은 아랑 곳 하지 않고 "(전 여자친구가) 경환이 오빠 너무 운다고 하더라"고 폭로하자, 허경환은 "그날 비가 왔다, 빗소리"라며 폭소,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걸었던 마지막 전화였다
이렇게 헤어지지만 좋게 봤으면 좋겠다하는데 걔 목소리 듣는순간.."이라며 울먹이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셀프디스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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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허경환은 "그래도 너희 돈 필요할 때 빌려주지 않았나"며 셀프 미담을 구걸(?)했다. 심지어 "너네가 말 안 할 것 같아, 박영진이 아침 8시에 3천만원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줬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광은 "이자 받은 얘기는 왜 안 하냐"며 폭로, 허경환은 "그건 지가 알아서 챙겨준 것, 고맙다더라"며 덧붙였다.
이에 김원효도 "나도 도움받은 거 있어, 전세자금 필요할 때 빌려주긴 했다"며 떠올렸다.

계속해서 유행어 얘기도 꺼낸 허경환은 "왜 광고가 안 들어오나"며 고민했다.이에 김원효는 "허경환은 기회주의자, 통영가면 통영의 아들, 부산가면 부산의 아들이다"고 폭로하자, 허경환은 "엄마가 부산이라 그렇다"고 해며하면서 "이제 '미우새', SBS의 아들이다"며 다시 한 번 고정이 된 티를 탰다. 멤버들은 "방송에 목말랐다 '나영석PD'대 '미우새'라고 하면 누구냐"고 묻자 허경환은 "나영석, 거기서 결혼도하고 다 하겠다"며 속닥이며 나영석 PD에게도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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