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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손흥민 또 침묵...토트넘은 첼시와 극적인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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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개막 이후 두 경기째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침묵했습니다.

하지만 소속팀 토트넘은 극적인 무승부로 값진 승점 1점을 추가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왼쪽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이 전반 4분 프리킥을 시도하지만, 공은 수비벽에 막히며 골대를 한참 벗어납니다.

이후 손흥민은 상대 수비에 철저히 막혔습니다.

첼시의 강력한 압박에 토트넘은 상대 공세를 막아내기에 급급했고, 손흥민 역시 수비 가담에 치중했습니다.

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내준 뒤 경기 분위기는 더욱 첼시가 압도하는 분위기로 흘러갔습니다.

손흥민이 모처럼 드리블을 시도하며 빠른 역습에 나섰지만, 상대 수비수 제임스가 경고와 맞바꾸며 막아 세웠습니다.

후반 2분 골키퍼 선방에 막힌 왼발 슛이 골문으로 향한 유일한 슈팅일 정도로 손흥민의 활약은 아쉬웠습니다.

결국, 손흥민은 토트넘이 추가골을 내주고 1 대 2로 끌려가던 후반 35분, 페리시치와 교체됐습니다.

경기 내내 일방적으로 끌려가다시피 하던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해리 케인의 극적인 동점 골로 2 대 2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시종일관 날 선 신경전을 펼치던 두 팀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몸싸움을 벌이는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시즌 첼시에 한 골도 뽑아내지 못한 채 4연패를 당했던 토트넘은 '천적'을 상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했습니다.

개막 이후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손흥민은 오는 20일, 울버햄튼을 상대로 시즌 마수걸이 골에 도전합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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