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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기자회견] '2G 연속 4실점' 성남, 김남일 감독 "올 시즌 최악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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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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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수원)] 성남FC가 수원 삼성을 상대로 완패를 당했다. '승점 6점' 매치를 잡지 못한 김남일 감독은 고민이 깊어졌다.

성남은 14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에서 수원에 1-4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리그 3연패에 빠진 성남(승점 18, 4승 6무 16패)은 12위에 머물렀다.

수원 원정에 나선 성남은 끝내 웃지 못했다. 최전방 뮬리치를 필두로 좌우 측면 심동운과 구본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공격을 시도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성남은 전반전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성남은 김민혁, 안진범, 전성수, 이지훈 등을 차례로 넣으며 반격했다. 수원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한 다음 박수일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성남은 전진우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침몰했고, 결국 리그 3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

경기 종료 이후 김남일 감독은 "굉장히 당황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작은 것에서부터 차이가 났다고 생각한다. 패스나 볼 터치와 같은 부분이 그렇다. 공격과 수비 모두 문제점이 나왔으며 올해 들어 최악의 경기였던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공격수들은 일대일 상황에서 상대 수비에게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수비수들은 공간을 쉽게 내주면서 무너졌다. 굉장히 아쉬웠던 경기다. 하지만 경기가 남아 있으며 팬들이 원하는 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어떻게 이 분위기를 다시 헤쳐나갈지에 고민하며 일주일 동안 잘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연패에 빠진 성남은 다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다. 김남일 감독은 "인천 유나이티드전과 제주 유나이티드전도 선수들과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찾았었다. 그러면서 선수들도 자신감을 찾았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하지만 김천전 여파가 있고 체력적인 문제도 있던 것 같다. 물론 선수들 의견을 경청하며 해결하고자 노력하겠지만 오늘 경기를 봐서는 어디서부터 해결해야 할까로 막막하다. 지도자로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후반전 성남은 공격적인 교체로 변화를 줬지만 오히려 수비 쪽에 문제를 노출했다. 김남일 감독은 "3백에서 4백으로 전환하면서 공격적인 활로를 뚫으려 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후반전에 투입된 선수들에게 기대했지만 에너지가 부족했다. 제 역할을 하지 못한 부분이 패인이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오늘 명단에서 제외됐던 팔라시오스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김남일 감독은 "전반기 동안 발목을 다쳤었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출전 의지는 있었지만 쉽지 않았다. 다음 경기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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