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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항상 행복하길…" 강다니엘, '다니티'와 함께 쓴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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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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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강다니엘(KANG DANIEL)의 첫 단독 콘서트는 강다니엘에게, 팬들에게 '값진 선물'이 됐다. 무대와 객석의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러닝타임 내내 같이 호흡하며 교감을 나눈 강다니엘과 다니티(팬덤명)의 모습은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13일·14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강다니엘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 '2022 강다니엘 콘서트 - 퍼스트 퍼레이드 인 서울(2022 KANGDANIEL CONCERT - FIRST PARADE IN SEOUL)'은 다니티 탄생 3주년과 맞닿은 시기에 열려 의미를 더했다. '첫 시작을 여는 축제' 컨셉트로 진행된 이번 대면 공연은 이틀간 8000여 '다니티'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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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적인 셋리스트와 다양한 볼거리





이번 콘서트 셋리스트는 '다니티'의 바람과 친숙함에 중점을 뒀다. 팬들 사이에서 가장 보고 싶은 무대로 꼽힌 2020년 발표된 앨범 '마젠타(MAGEBNTA)' 수록곡 '플래시(Flash)'부터 발매 당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 '파라노리아(PARANOIA)' '안티도트(Antidote)' '터치인(Touchin)' 등은 다니티를 만족케 했다.

영상과 무대가 첫 정규 '더 스토리(The Story)' 테마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부분도 돋보였다. 영상 속에서는 작가의 모습, 무대 위에서는 스토리 속 주인공처럼 투영되는 흐름은 콘서트의 집중도를 한층 높이기 충분했다.

무대 구성 역시 인상적이었다. 이동식 트롤리와 레이저 조명을 사용한 오프닝 무대·공연 중간마다 등장하는 돌출 리프트·독특한 바닥세트는 퍼포먼스를 더욱 도드라지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했다. 첫 단독 콘서트에 힘을 쏟은 강다니엘의 노고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강다니엘은 러닝타임이 흐를수록 지칠 법도 했지만, 그런 내색 없이 130여 분 동안 완벽한 퍼포먼스와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 실력으로 '다니티' 마음을 사로잡았다. 수천 명의 다니티는 열띤 함성과 박수로 강다니엘에게 응원을 건넸다.

강다니엘에게 힘을 준 건 '다니티'만이 아니었다. 이날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챈슬러(Chancellor)·소코도모(sokodomo)는 각각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매드(Mad)' '하우 위 라이브(How we live)' 무대에 함께 했다. 특히 소코도모는 자신의 히트곡 '회전목마' 개인 무대까지 선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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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어엿한 MC

팔방미인이라 불릴만하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 걸스 파이터'에서 갈고닦은 진행 실력은 이번 콘서트에서도 빛이 났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토크 솜씨는 콘서트의 재미를 한층 더 배가시켰다.

오프닝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낸 강다니엘은 "저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두 번째 날이다.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전날보다 에너지가 넘치는 기분이다. 보기 너무 좋다"며 "솔로 데뷔하고 저만의 축제를 시작하게 됐다. 얼굴을 맞대고 공연한 적은 없다.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을 보여드리게 돼 행복하다. 주말을 제 콘서트에 쓴 걸 후회하지 않도록 만들겠다"고 수려한 말솜씨로 자신의 다짐을 담은 첫인사를 다니티에게 건넸다.

이어진 여섯 개의 멘트 구간에도 노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수천 명의 다니티를 웃긴 재치 있는 농담과 위트를 건네 이목을 사로잡았다. 현장을 찾은 다니티는 강나니엘만이 할 수 있는 진행 실력에 감탄하며 푹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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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다니엘·다니티의 남다른 교감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이번 콘서트의 최우선 가치로 '다양한 교감'을 꼽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년 넘게 팬들과 만남이 미뤄진 만큼, 기획 단계부터 관객과의 소통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콘서트 내내 'I'자 무대를 통해 관객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던 강다니엘은 '다니티' 위한 첫 번째 이벤트로 '대형 OX퀴즈'를 진행했다. 강다니엘의 궁금한 TMI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입이 무겁다는 점·바지를 입을 때 오른쪽 다리부터 넣는 점 등을 팬들과 공유했다. 최종 생존자인 10명의 '다니티'는 강다니엘 사인이 담긴 굿즈를 선물로 받았다.

'1000x' 무대를 마무리한 뒤에는 '다니티'와 함께 사진 찍는 시간을 가졌다. '다니티'는 응원봉을 흔들면서 화답했고, 강다니엘은 다니티에게 연신 고맙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강다니엘이 준비한 팬 이벤트들은 '다니티'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

공연 말미 강다니엘은 '다니티'에게 "솔로 가수 활동하면서 발표한 앨범이 7장 정도 된다. 3년 동안 정말 열심히 살아온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그때마다 매번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콘서트를 통해 많은 것을 보답해드리고자 했다.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 1순위는 건강'이라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17일 싱글 'TPIR(feat. MIYAVI)'을 시작으로 10월 5일 미니 앨범 '조이 라이드(Joy Ride)'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선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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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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