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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내일 밤부터 최고 150㎜ 폭우…정체전선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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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내일 밤부터 최고 150㎜ 폭우…정체전선 활성화

<출연 : 정상만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원장>

내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비가 쏟아집니다.

지난주 내렸던 기록적인 폭우에 전국 곳곳에서는 복구 작업을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요.

또 한 번의 비 예보에 주민들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폭우 대비 챙겨야 할 안전 수칙들 전문가와 짚어봅니다. 정상만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원장, 어서오세요.

<질문 1>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충청권에 집중호우를 퍼부었습니다.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또 발생했는데요. 충남 부여에서 트럭 운전자가 급류에 휩쓸리기 직전 다급하게 구조를 요청했지만 끝내 동승자와 함께 실종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차에서 즉시 내리는 것이 더 안전한가요?

<질문 2> 내일부터는 중부지방을 전국으로 순차적 폭우가 내립니다. 다만 내리는 비의 총량은 최근 퍼부은 집중호우 때보다는 적을 거란 예보인데요. 하지만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붕괴사고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느 곳을 가장 우선으로 점검해야 할까요?

<질문 3> 하지만 지난주 내렸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 복구 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전기와 통신선 정도는 대부분 복구했지만, 산사태로 인해 붕괴한 집과 쓸려온 토사 등의 상흔을 아직 회복하진 못했습니다. 임시방편으로라도 조처를 해야 할 텐데요?

<질문 4> 제방이 이미 유실된 곳도 많습니다. 대부분 저지대에 있는 마을에서 제방을 쌓는 건데 이미 붕괴 됐기 때문에 보수가 절실한데요. 일단 마대자루를 동원해 임시 제방을 쌓아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것으로도 충분하겠습니까?

<질문 5> 산사태 위험에 대비해 산비탈이나 공사 현장에는 방수포를 설치했습니다. 산사태를 미리 막긴 힘들지만 전조 현상이 있기에 잘 관찰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현상들이 생겼을 때 산사태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나요?

<질문 6> 이번 폭우엔 유독 맨홀 뚜껑이 열려 사고가 나는 등 피해가 컸습니다. 잠금장치를 늘린다 해도 완전한 대책이 되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가 또 이렇게 많이 온다면 보행자 입장에서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질문 7> 반지하 주택 침수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주거 목적의 반지하 건축을 불허하기로 했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은데요. 반지하가 많은 다세대 밀집 지역은 하수관로 용량이 적고 오래된 곳이 많아 추가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점부터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여요?

<질문 8> 기상청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비의 누적 강수량은 저번보다 적을 수는 있지만 강우강도가 약해질 것 같지는 않다고 예상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는 건데요.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할 수 있는 기준, 그러니까 대응 목표치를 좀 더 높게 잡을 필요도 있어 보여요?

<질문 8> 기후변화가 가속화 하면서 이례적인 기상 현상이 점점 늘어날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실제로 2010년 광화문 침수와 2011년 우면산 산사태를 겪은 서울시는 도심 치수 기준을 높여 잡고 빗물 저류조도 만들었지만, 이번 침수 피해를 막지 못했는데요. 어떤 특단의 예방책이 필요하다 보세요?

<질문 9> 서울 도심에 대심도 하수 터널을 만들어야 한다는 논의는 과거에도 나왔죠. 하지만 100년 만에 한 번 내릴 비에 대비해 설치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등 결국엔 예산 문제가 발목을 잡게 됐는데요. 이른바 '가성비'를 따지지 않는 재난 대응 설계가 이번에는 가능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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