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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한화시스템 새 구미사업장, 친환경 건축물 인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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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설비·2025년 완공


한화시스템이 신축 구미사업장에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 국제표준(ISO) 인증 등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오는 2025년 완공되는 구미사업장에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추진한다. 한화시스템이 건축하는 사업장 중 처음 친환경 인증을 추진하는 것으로 현재는 개념 설계 단계다.

한화시스템은 이를 위해 신축 구미사업장에 에너지 설비(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용수 재사용 시설, 전력효율화 설비 등의 선진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ISO 인증도 신청한다. ISO 인증은 회사 또는 조직의 품질, 환경, 안전 등의 경영시스템이 국제표준에 적합하게 만들어져 있는지를 확인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화시스템이 신축 구미사업장에 받을 예정인 것은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등 3개다.

한화시스템이 소유 사업장에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단계별로 준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사용에너지 측정 가능한 계량기 설치 △신재생에너지 설치 비율 △건축물 에너지효율 인증 등급 등 환경부에서 마련한 일정 기준을 따라야 한다.

이후 환경부에서 정한 인증 기준을 통과하면 최우수(그린1등급), 우수(그린2등급), 우량(그린3등급), 일반(그린4등급) 중 한 등급을 받게 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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