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덩치만큼 통도 크네…'침수 피해' 김동현에 제습기 선물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사진=김동현 인스타그램 캡처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이 배우 마동석으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았다.

김동현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나의 영상과 함께 "기사 보시고 갑자기 보내주신 동석 형님"이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체육관 침수 피해를 입은 김동현을 위해 마동석이 선물한 대형 제습기의 모습이 담겼다. 김동현은 "장마철을 이길 수 있는 대형 제습기. 큰 선물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부연했다.

앞서 김동현은 지난 9일 새벽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체육관이 침수되자, 이를 복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김동현은 "매미짐 수해 복구 현장. 2층이 물난리가 날 줄 몰랐다"며 "다행히 지하 본관은 지켰다"고 전했다. 또 그는 "직원들이 밤늦게까지 너무 고생했다"며 "이것도 추억인가…꿈에서 물은 돈이라고 하던데, 돈이 흘러넘친다. 쓸어 담자"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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